충북 충주 볼거리 가득한 활옥동굴(폭염오면 가자!)

바람을 쐬러 충주 활옥동굴에 갔다.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카페가 없으면 한국이 아니다

활옥동굴에서 유명한 투명카약 패키지로 구입했다.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공룡

그런데 공룡은 왜 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활옥동굴의 온도는 11~15도로 유지되는듯 하다.

역사를 좋아해서인지 옛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권양기는 광물을 운반하는 기계라고 한다.

새삼 여기서 일하셨던 분들이 대단하다..

땅속으로 동굴이 더 깊게 파여 있었다 이걸 타고 왔다갔다 했나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오락기도 있었다.

기대하고 기대했던 카약... 가격에 비해 타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정말 신기한게 카약을 타는 곳에는 상어가 살고있었다..!!

따뜻한게 먹고싶어 시킨 코코아와 아메리카노는 직접 타먹는 거였다...

비싸다고 생각했다..

돈이 아까웠던 직접타먹는 커피와 코코아를 가지고 앉았는데 돈이 아깝지 않았다.

여기서는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일본인 여자친구 : 오빠 왜 여기서 와사비를 키워?

나 : ...........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조명을 바라보며 카메라를 켜고 찍으면 드라큐라처럼 눈과 이빨이 빛나는 모습이 신기했다.

단, 금이빨이나 크라운은 빛나지 않는듯 했다.

여자친구랑 가짜오리 예쁘게 찍기 대결을 해봤다.

지나가던 노부부들도 그림자놀이를 부러워하는 듯 했으나 시도하시지는 않았다.

관람 시간은 거의 3시간 걸렸다.

심한 폭염이 오면 겉옷 하나 챙겨들고 동굴에 더위 식히러 가세요!

강추!!